님, 안녕하세요~ 도무지 뭘 입어야될지 모르겠는 날씨에 당황하고 있는 휘리릭입니다. 늘 날씨 이야기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요, 오늘 레터에는 또 다른 큰 이슈가 있어 먼저 선수를 쳐볼까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 🧂휘뚜루… 사실 음식 사진에 정말 자신이 없는데요, 그 사실을 잊고 오늘의 밀키트를 덜컥. 주문해버렸어요. 도대체 어떤 밀키트에 어떤 사진이길래 이러나 궁금하시죠…? 하필이면 3호에 밥묵자 에디터가 기가 막힌 퀘사디아 사진을 찍은 것을 까맣게 잊고 이런 촬영 초 고난도 메뉴를 선택해버렸습니다. 구구절절 양해의 말씀을 미리 구하며, 미리보기로 살짝 공개해봅니다...

그럼 오늘은 비장하게… 맛나보시죠!

이번 브랜드는요...🔍

✔️ ’홈스토랑’은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자연별곡’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간편식 브랜드예요. (tmi : 애슐리만 해당하는 줄 알고, 메뉴에 한식이 많은 것이 의아했는데 이제 설명이 되네요😅) 미쉬울랭에서도 홈스토랑의 밀키트를 몇번 리뷰 했으니 참고하세요! (75호 닭갈비 / 46호 샥슈카 / '문제의' 3호 칠리 치킨 퀘사디아)

재료 구성 5점 ★★★★★

➕ '뭐가 이렇게 많아!’ 라는 생각이 든 밀키트는 오랜만이었어요! 팬에 두를 오일부터 찍먹 칠리 소스까지, 조리의 시작부터 끝을 책임져주니 든든하더라구요.

➕ 큼직큼직 손질되어 나온 양파와 버섯의 상태가 신선했어요. 양도 적당하구요(양파는 반 개 정도 분량)😉

➕ 모짜렐라 치즈 양이 넉넉해요. 또띠아의 아래 위로 두번 뿌리는데 지장 없음!

➕ 고르곤졸라 소스에 파마산 치즈까지! ‘고르곤졸라’ 불고기 퀘사디아, 닉값하는 재료들이 다 충분해서 좋았어요.

➕ 느끼함을 잡아줄 할라피뇨와, 찍먹하기 좋은 칠리소스까지 챙긴 구성!

➕ 냉장의 소고기 상태도 좋았습니다.

냠냠츄베 4점 ★★★★☆

➕ 바싹 구운 또띠아와 속재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퀘사디아였어요.

➕ 고르곤졸라의 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오랜만에 쿰쿰하게 느끼~한 양식을 먹은 느낌이었어요.

➕ 따로 추가 손질 없이 큼직한 양파와 버섯을 그대로 볶아 넣었는데요, 다양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넉넉한 양의 모짜렐라 치즈 덕분에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고, 피자같은 느낌도 났어요.

➕ 할라피뇨와 칠리소스의 존재가 너무 소중해요!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 불고기 양념의 간이 조금 더 셌어도 좋을 것 같아요. 고르곤졸라 소스의 맛에 불고기 맛이 좀 묻혔던 점이 아쉬워요.

➖ 고르곤졸라 맛이 진해서, 느끼한 걸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시원-한 탄산을 준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가성비 3.5점 ★★★☆

❓ 표시인분 ㅣ 2인분

❗️ 찐인분 ㅣ 2인분

🧂 휘뚜루의 맛뚜루 타임

: 멕시칸 음식 청기백기🏁🇲🇽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에디터...의 오늘 마지막 한마디 시간입니다!

오늘의 맛뚜루 타임에는 멕시칸 음식 이름을 딱!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사실 제가 헷갈렸거든요😵‍💫)

🫓 또띠아 : 또띠아는 모든 것을 싸먹는 둥글 납작한 빵이예요.

🫓 + 🥗 = 🌮 타코 : 빵에 올려서 접어.

타코는 그 또띠아에 토핑을 얹어서 접어 먹는 간편한 음식이구요,

🫓 + 🥗 + 🫓  퀘사디아 : 빵에 올리고 그 위에 또 빵으로 덮고 썰어.

퀘사디아는 오늘 밀키트처럼, 위를 또다른 또띠아로 덮거나, 한개의 또띠아를 절반 접어서 위아래를 막아주면 됩니다!

🫓 + 🥗 + 🌀 = 🌯 부리또 : 빵에 올리고 돌돌 말아.

부리또는 타코를 야무지게 돌돌 말아서 썰지 않은 김밥처럼 먹어요(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 파히타 : 다 따로 줄테니 알아서 먹어!

보통 멕시칸 식당 메인 메뉴인 파히타는 또띠아에 원하는 재료들을 직접 올리고 접어먹든, 말아먹든, 얹어먹든 자유롭게 먹으면 됩니다!

주로 올리는 토핑들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먹는 방식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출처 - 이마트24, '압력솥 원리' 파우치 간편식 6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