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휘.뚜.루.입니다🧂 이렇게나 일찍 레터로 찾아뵙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에디터들의 장바구니 픽 중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오늘의 밀키트를 직접 소개해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69호에서 진행했던 'What's in my Muc-Ket List' 투표 결과)

이런 영광, 정말 생각도 못 했는데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히 결과를 받들겠습니다 (약간 수상소감 느낌🤭) 여러분은 왜 이 밀키트가 궁금하셨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하긴 하지만! 우선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오늘 레터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이번 밀키트를 함께 맛보신 구독자님의 생생 후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뉴스레터 하단에 카치아토레 밀키트를 선물해드린 구독자님의 후기를 링크해두었으니, 끝까지 채널 고정! 아니 스와이프 고정! 해주세용💨 

(heybunny 블로그에 게시된 미쉬울랭 가이드 인터뷰)

아 참! 그리고 오늘 님께 소개할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미쉬울랭 가이드 에디터 세 명의 인터뷰가 세상에 공개되었다는 사실~😎 다양한 뉴스레터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heybunny'라는 서비스에서 미쉬울랭 가이드에 관심을 갖고 인터뷰를 요청해주셨어요.

구독자분들 중에서도 heybunny를 통해 미쉬울랭을 구독해주신 분이 꽤나 많은 걸로 아는데요, 아래 링크에서 슈베릅🍐, 밥묵자🍚, 휘뚜루🧂 세 에디터의 뉴스레터 제작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누가 이런 뉴스레터를 만드는 거야?!" 궁금했던 분들, 어서 인터뷰 보러 오세요~!🤗

그럼 지금부터 오늘의 밀키트, 이태리식 닭볶음 ‘카치아토레’를 휘뚜루 마뚜루 맛나보시죠!

이번 브랜드는요...🔍

✔️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예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밀키트뿐만 아니라 간단히 데워먹는 도시락도 마련되어 있어요. GS25 편의점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주문할 수도 있어요!

이 메뉴는요...🔍

✔️ 카치아토레는, 이탈리아어로 ‘사냥꾼’이라는 뜻이에요! 왜 사냥꾼의 요리일까요? 사냥꾼들이 야생 닭, 야생 토끼 등을 사냥해서 먹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큼직 큼직한 재료들을 보면 그 모습이 연상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재료 구성 5점 ★★★★★

➕ 닭고기가 하림 절단육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어요! 믿고 먹는 하림 닭이니까요. 700g 이면 거의 치킨 한마리네요! 목은 없었고, 다리, 날개, 퍽퍽살 골고루 있었어요. 순살 아님 주의!

➕ 채소는 큼직하게 썰어 나온 감자, 당근, 통마늘로 구성되어 있어요. 양도 넉넉합니다.

➕ 면을 따로 삶을 필요 없이 조리 과정 마지막에 그냥 넣기만 하면 돼서 좋았어요. 설거지거리는 적을수록 좋으니까요 🎶

➕ 핵심인 치폴레 소스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재료와 소스, 물까지 함께 넣으면 양이 훅 늘어나니 넉넉한 냄비 사용 추천드려요!

냠냠츄베 4점 ★★★★

➕ 저 휘뚜루. 에어 프라이어 없습니다. 냅다 프라이팬에 구웠는데요, 닭 맛만 좋더라구요🎵 나와 있는 시간만큼 겉을 굽고 소스와 함께 끓이면 잘 익으니 걱정 마세요!

➕ 제가 닭 손질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죠. 물론 손질은 다 되어 나오지만, 잡내 빼는 방법을 검색해야 하나- 하다가 그냥. 레시피를. 믿고. 물에 해동만 했는데 잡내도 없었어요.

➕ 치폴레 소스는 말•모. 근데 제가 알고 있는 버거 소스st 의 맛이라기보단 좀 미트볼 소스 맛이 많이 났어요. 아주 이국적인 맛이 나는 것은 아니니 모두 즐길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조리하는 동안 냄새가 특히 미.칩.니.다.)

➖ 큼직 큼직 채소들이 비주얼을 더 돋우어 주는 것은 맞지만, 역시 마늘의 힘은 정말 강력했어요. 한 봉지에 채소가 같이 들어있다 보니, 해동을 오래하시면… 감자에서도 마늘맛이 날 거예요… 식감은 문제가 없었지만 닭볶음탕 속 감자를 좀 기대해서 그런지 아쉬웠어요😭

➖ 삶아서 냉동한 면이다 보니 조금 끊기기도 해요. 파스타!를 기대하고 드시려면 그냥 따로 면을 삶아 넣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전체 요리의 50%만 플레이팅한 사진입니다.

가성비 4.5점 ★★★★☆

❓ 표시인분 ㅣ 2인분

❗️ 찐인분 ㅣ 2인분

우선, 면이 2인분인 건 아니에요! 뭐랄까… 메인 닭볶음탕에 사리 추가를 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파스타가 메인은 아닌 느낌? 그렇지만 전체 양은 둘이 먹기 충분할 것 같아요.

제가 영끌해서 플레이팅을 하느라 1인분만큼 사진을 찍었지만, 실제 양은 이렇게나 많았답니다. 아마 친구와 같이 식사를 했다면 냄비째로 먹었을 것 같아요🤣 GS 프레시몰에서 13,900원에 사서 그런지 가성비가 아름답게 보글보글 끓었어요. 무엇보다 닭볶음탕의 핵심인 닭이 알차게 들어있고, 그 외 재료들도 넉넉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