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로 맛나볼 밀키트는 더큰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 입니다! 미쉬울랭 가이드 13호 제에목은 떡볶이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삼겹을 곁들인. : 프레시지 더큰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 안녕하세요, 미쉬울랭 에디터 슈베릅입니다🍐 열세 번째로 맛나볼 밀키트는 더큰 프레시지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입니다. -
님은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어릴 때 학교 앞에서 500원 동전 하나로 친구들과 즐겁게 배를 채우던 추억의 음식이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떡볶이 브랜드들이 등장하면서 떡볶이의 퀄리티가 올라감과 동시에 가격도 많이 올라 이제는 날을 잡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 되었죠 ㅎㅎ. 마늘, 치즈, 곱창, 핫도그 같은 각종 토핑부터 마라소스 로제소스 등과 같은 양념까지 조합해내는 쩝쩝박사 한국인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떡볶이에 진심인 민족인 것 같아요. 오늘은 국민음식 떡볶이를 조금 더 고급지고 가성비 넘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가져왔습니다 >< 이번에 소개드릴 프레시지에서 나온 더큰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 인데요, 마치 프랜차이즈 '청xx방' 의 대표메뉴인 차돌 떡볶이가 생각나는 맛이었답니다. 떡도 국수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누들밀떡으로 구성해서 '청XX방'의 차돌 떡볶이과 싱크로율이 높았어요. 적당한 야채와 맛있는 우삼겹 토핑까지 푸짐했던 이번 밀키트 맛나보아요~! 패키징 3.5점 ★★★☆ ➕ 우삼겹이 진공포장 되어있어서 상태가 좋았어요 🐂 ➕ 포장지에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레시피가 아니라 더욱 자세하게 레시피를 설명해주는 종이가 함께 들어 있어서 훨씬 요리하기 편했어요👩🍳 ➕ 야채가 한 봉지에 담겨있어 비닐 사용을 줄였네요! 대신 금방 물러지고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드세요!😉 ➖ 조리예에는 삶은계란이 있는데 구성재료에는 없어요. 아쉬운 싱크로율! 재료 구성 4.5점 ★★★★☆ ➕ 떡도 넉넉, 거기에 라면 사리까지!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는 푸짐한 구성😋
➕ 야채가 이미 손질되어 있어서 바로 요리 투입 가능! 😎
➕ 생각보다 고기 양이 넉넉하네? 우삼겹 떡볶이 닉값하네요~ ➕ 떡을 따로 씻거나 불리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어요~
➖ 파채가 따로 구성품에 들어가 있었으면, 맛과 비주얼까지 조금 더 완벽해졌을 것 같아요😌 냠냠츄베ㄹ 4.5점 ★★★★☆ ➕ 2인분이라뇨? 우린 이걸 2.5인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토핑을 다 넣으면 양이 정말 넉넉했어요! 아 배불러!😋 ➕ 우삼겹씨, 미쳤습니까? 고소 + 감칠맛 폭발하는 우삼겹이 제대로 감초 역할을 하네요!
➕ 떡이 쫄깃 + 고소 미쳤어요 ㅠㅠ 요즘 누 들 밀 떡이 유행이라서 그런지 진짜 배달 떡볶이를 먹는 듯한 맛이었어요!👍 ➕ 크게 맵지 않은 소스의 맛으로, 엽떡 순한맛 먹는 저도 안맵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맵기에요~👨👩👧👦
➖ 달달한 소스가 맛있기는 했지만, 달달한 떡볶이를 안 좋아하신다면 금방 물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느슨해진 떡볶이 시장에 긴장감을 주는 녀석이 등장했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볶이의 NEXT LEVEL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엄청난 밀키트였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매콤달콤 소스가 매력적인 이번 밀키트, 심지어 이 가격에 2.5인분이면 홈파티 할 때 전 이제 배xx민족 대신 쿠팡을 켜서 이 밀키트를 시켜 먹을 것 같네요. 누군가 집 떡볶이의 미래를 묻거든, 젓가락을 들어 더큰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를 먹게 하라" ✅ 더 맛있는 우삼겹 토핑 만드는 법 : 그냥 구워도 맛있는 우삼겹이겠지만, 진짜 진짜 맛있는 토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가져왔어요! 1. 마늘을 올리브유에 튀기듯 구워준다. 2. 마늘기름에 우삼겹을 튀기듯 볶아준다. 3. 다 볶은 우삼겹과 마늘에 바질가루를 뿌려 10초만 더 볶아준다. 이렇게 되면 우삼겹의 잡내는 OUT, 그대신 향기로운 마늘과 바질의 향이 IN.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마성의 우삼겹 토핑 레시피랍니다! 꼭 한번 따라해보세요 ㅎㅎ (바질가루가 없다면 마늘 기름에 볶아주어도 좋아요!) ✅ 재료 업그레이드 : 야채가 딱 적당량이긴 했지만, 조금 더 씹는 맛을 원하신다면 양배추를 추가적으로 넣어줘야 할 것 같아요~ 언제부터 우린 간장 양념 대신 빨간 양념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을까? : 떡볶이를 먹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떡볶이가 처음 탄생했을 때의 모습은 간장 양념 베이스의 갈색 궁중떡볶이였는데, 언제부터 우린 빨간 고추장 양념의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을까? 빨간 양념 떡볶이의 탄생 설화는 바로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동네, '신당동'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신당동에 한 노점상을 운영하시던 '마복림 할머니'가 1953년에 빨간 고추장 양념 떡볶이를 개발하시면서 빨간 양념 떡볶이가 탄생했다고 해요! 생각보다 빨간 양념 떡볶이의 역사가 짧아서 놀랐습니다 ㅎㅎ 더 자세한 우리나라 떡볶이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이 영상을 한번 시청해보세요! 2021년에는 고추장 소스에 크림을 푼 '로제'소스가 대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반짝-하고 지나갈 유행일 지 혹은 떡볶이 역사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참고로 요즘 유행인 K-로제 유행을 의식해서인지 로제 소스 버전인 '호로록 로제 떡볶이 밀키트'도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로제 소스가 표준화되어, 2021년이 떡볶이 역사에 중요한 해로 회자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dited by 슈베릅🍐 밥묵자🍚 |
밀키트계의 미슐랭 가이드가 될거야♪( ´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