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랜드는요...🔍

✔️ 더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는 1990년에 미국 뉴욕 맨해튼 53번가에서 핫도그 트럭으로 시작한 ‘아메리칸 할랄 푸드’ 프랜차이즈예요. 무슬림 택시 기사님들을 겨냥해서 시작한 해당 할랄 음식 브랜드는 3명의 이집트 이민자들이 모여 미국의 ‘멜팅팟(melting pot)’을 실현한 브랜드라고 볼 수 있어요.

이번 메뉴는요...🔍

✔️ 쌀밥 위에 각종 토핑과 야채를 얹고, 소스에 버무려 먹는 메뉴랍니다. 주로 길고 홀쭉한 쌀인 바스마티의 노란 밥 위에, 양상추 등의 채소, 소고기를 납작하게 자른 ‘비프 자이로’, ‘치킨’, 병아리 콩으로 만든 완자 종류의 ‘팔라펠’ 등의 토핑을 함께 얹어 나와요. 메뉴는 플래터와 샌드위치 두 종류로 나뉘고, 어떤 토핑이 올라갔는지에 따라 메뉴의 이름이 달라져요.

콤보의 경우에는 치킨과 양고기, 비프 자이로 토핑이 올라가요. 할랄가이즈 자체에서 개발한 화이트 소스와 핫소스는 할랄가이즈 제품에 풍미를 더하고 있어요. 콤보의 경우, 밀키트로는 플래터만이 출시되었다고 해요!

재료 구성 4점 ★★★★

냠냠츄베 4점 ★★★★

가성비 3점 ★★★

❓ 표시인분 ㅣ 1~2인분

❗️ 찐인분 ㅣ 1.5인분

성인 여자 혼자서는 든든히 먹을 수 있고, 두 명이 먹었을 때, 적당하게 요기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요. 고기의 양도 넉넉하고, 이에 맞춰 밥 양의 조화도 맞아서 맛있게 점심 한 끼를 해결했어요. 전자레인지에 고기와 밥을 데우고, 채소랑 소스만 넣으면 되니까 너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바쁜 대학생인 제게는 딱이었어요. 그렇지만 스트리트 푸드로 해결하는 한 끼에 만원 이상을 들이기엔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 비타민이 알려주는 브랜드의 작은 역사

할랄푸드가 뭐예요?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해요. 즉, ‘할랄 푸드’란 엄격한 이슬람 율법 아래 허용된 음식을 말해요. 재료를 준비하고, 제조 및 가공 그리고 포장,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 율법에 어긋한 행위가 일어나서는 안돼요. 특히 육류에 엄격한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슬람식 도축 방법인 ‘다비하’에 따른 고기만이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해요.

어떻게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었나요?

‘더 할랄 가이즈’는 이집트 이민자 출신의 세 사람이 모여 시작한 핫도그 푸드 트럭에서 나온 브랜드예요.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던 뉴욕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빠르게 먹을 수 있으면서 싼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던 사무실 앞 지역에는 늘 푸드 트럭이 넘쳤답니다. 그들의 핫도그 푸드 트럭도 그 중 하나였고, 이후 많은 무슬림 택시 운전사들이 할랄 푸드를 찾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그들은 수요에 맞게 먹기 쉬운 ‘할랄 푸드’로 종목을 바꿨다고 해요. 이후 ‘아메리칸 할랄 (American Halal)’이라는 개념을 내세우면서 미국 내 다양한 인종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할랄 푸드를 만들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어요.

미국의 유명 리뷰 전문 사이트 Yelp에도 많은 리뷰를 보유하고 있으며, 끊이지 않는 인기로 수많은 뉴요커와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그들의 음식을 먹는다고 해요. 해당 프랜차이즈는 한국에 2017년 12월에 들어와서 현재는 이태원을 본점으로, 강남, 홍대 3곳에 지점을 두고 있어요. 다함께 할랄가이즈를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으면서 밀키트까지 출시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 홈페이지